가습기살균제 유사사고 재발방지와 일상생활에서의 국민안전을 위해 기업과 시민사회, 정부가 함께 노력한 결과 우리나라의 생활 속 화학안전 수준이 달라졌습니다. 전성분 공개와 원료 안전성 평가,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 심사제도 등 제품안전협약은 생활화학제품의 안전을 도모하는 공공의 도구를 함께 개발했습니다. 제품안전협약 참여는 우리나라 생활화학제품 기업들의 안전관리 노력을 판단하는 기준이 되고 있습니다.
제품안전협약은 ‘함께 만든 안전, 함께 만들 변화’ 슬로건으로 새로운 전환을 준비합니다. 기업의 노력이 사회적으로 칭찬받고 소비자들의 신뢰로 이어지도록 함께 만든 안전의 성과를 국민에게 알리고 더 적극적으로 소통하겠습니다. 함께 만들 변화는 더 안전한 제품과 더 안전한 사회를 만들겠다는 제품안전협약의 선언이자 국민과의 약속입니다. 더 많은 기업들이 우리의 약속에 동참할 수 있도록 문을 열고, 민-관 협력으로 공공성 기반의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 운영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함께 만들 변화를 위한 노력
기업과 소비자간 제품 안전 정보를 공유하는 자율안전정보제 도입을 추진합니다.
자율안전정보제는 소비자가 생활화학제품의 많은 물질 정보를 확인·비교할 필요 없이 물질 안전등급 확인만으로 유해성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자율안전정보제 도입을 위해 정부관계자, 기업, 시민단체, 연구진으로 TFT를 구성하고 자율안전정보 제공 범위 및 방법, ‘원료안전성평가 가이드라인’을 활용한 자율안전정보제 이행 가이드라인 작성, 시범사업 운영, 인센티브 방식, 제품위해성 평가 활용한 자발적 제품안전 관리방안 등 세부 주제별 검토와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방안을 마련합니다.
제품안전협약 이행 점검으로 협약의 발전 방향을 다듬고 협약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단단히 합니다.
시민사회가 제품안전협약 참여기업을 직접 찾아가 기업의 노력을 점검하고 더 나은 노력을 위한 고민을 함께 나눕니다.
또한 제품안전협약 참여기업들의 노력을 시민들에게 알려 국민들이 제품안전협약을 신뢰하고, 더 많은 기업이 제품안전협약에 들어오도록 이끌 계획입니다. 시민사회와 기업이 함께 노력을 평가함으로써 제품안전협약은 더 멋지게 발전할 것입니다.
IT 운영지원시스템 개발과 연계로 더 많은 중·소기업의 참여를 지원합니다.
제품안전협약은 생활화학제품의 원료 정보를 공공의 플랫폼에서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습니다. 작은 기업들의 자원 한계 극복과 더 많은 기업이 제품안전협약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온라인 기반 플랫폼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전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생활화학제품 시장을 만드는 공공성 기반 제품안전 협업 시스템을 목표로 민-관이 함께 만들어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