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하는 곳들

2021년 12월에 출범한 제3기 제품안전협약에는 우리나라 생활화학제품 제조, 수입, 유통을 책임지는 38개 기업이 함께 합니다.
대한민국 생활화학제품을 선도하는 기업들과 정부기관, 시민사회를 소개합니다.

기업(주)에코엠엔씨


기업명(주)에코엠엔씨
주소서울 은평구 통일로83길 18 (갈현동) 이원빌딩 4층
분야제조사 (코팅제)
주요제품 및 브랜드엠씨랩 MC Lab
협의체 가입2024년
전성분 공개7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
홍보채널

    


인터뷰

(주)에코엠엔씨는 더 안전한 제품으로 더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용기낸 생활화학제품 안전약속 이행협의체 신규기업입니다.
협의체 준비과정과 앞으로의 기대, 제안을 이영대 대표에게 들어봅니다.


자기소개 부탁합니다.

㈜에코엠엔씨 대표이사 이영일입니다.

현대인의 필수품인 자동차의 시장규모(전세계적으로 12억대, 국내에는 약 2200만대)에 맞춰 30여 년간 업계에 종사하면서 축적된 기술과 마케팅을 바탕으로 충전솔루션 및 블랙박스 안정화 장치 개발, 차량 및 생활용 외장관리의 대표적인 제품인 순수규소 기반의 유리막코팅제를 비롯 복원제, 세정제, 탈취제, 컴파운드 리무버를 개발, 제조, 판매하고 있습니다. 

지구 환경과 인간의 양질의 삶을 위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환경을 위해 진실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협의체 가입이 조금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협의체 가입은 저희의 신념과 고집이 비로소 빛을 발하는 순간이어서 만감이 교차합니다.

저는 청소년시절부터 독한 원료를 사용하는 산업현장에서 일을 하였습니다.  안전장비를 제대로 갖추지 않고  안전규정도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던 시절이라 독성이 강한 물질때문에  피부와 호흡기가 노출되어 지금도 독한 원료를 취급하는 공장에 가면  신체에 반응이 옵니다. 그래서 개발자이자 생산자 입장에서도 안전하게 생산할 수 있는 원료를 사용하면서도 성능을 최대치로 끌어내는것이 당사의 모토가 되었습니다.

10년 전, 자동차유리막코팅 제품을 개발하면서 눈에 보이는 퍼포먼스, 소위 광빨에만 치우쳐 광택을 위한 독한 원료가 정작 사용하는 사람과 차량 도장면에 얼마나 안좋은지  인지하지 못하고 ‘유리막코팅=광택’ 이라는 공식이 자연스럽게 시장을 형성하는 현상에 항상 마음 한 켠이 불편했습니다.

광택은 부족하더라도 ‘코팅’의 본질에 집중하자는 마음으로 최대한 독성을 줄이고 안전한 성분을 사용하여, 한국의 4계절에도 차량 관리를 수월하게 할 수 있는 ‘보호력’에 초점을 맞춰 제품을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생산자인 저와 임직원들 모두 지난 10년간의 노력에 보상을 받는 것 같아 기쁩니다.


6개월동안 협의체 준비기업으로 설명회, 교육, 컨설팅에 참여하셨는데요, 혹시 힘들어서 그만두고 싶었던 순간은 없었나요? 

업무적으로 힘든 기억이 없을만큼 설레는 마음으로 모든 과정에 참여했습니다.

저희에게는 오히려 정부와 소통할 수 있는 중요한 플랫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생산자(판매자)의 애로사항이 해소되어야 협의체가 지향하는 제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준비기업으로써 두 번 없을 기회라 생각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임했습니다. 


평소 생활화학제품 안전을 위해 소비자들과 어떻게 소통하고 있나요?

저희 제품은 사용 환경이 다양하기 때문에 제품 구매 전 문제가 발생한 환경과 니즈를 파악해야 실패 없는 구매로 이어집니다. 되도록 고객님께 구매 전 상담을 꼭 하시라고 공지를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담들을 데이터화해서 실제로 다양한 사용환경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피부자극시험, 경구독성시험등을 진행하여 그 결과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생활화학제품 안전약속 이행협의체 가입은 “생활화학제품을 안전하게 만들겠다는 국민과의 약속”을 이행하는 기업이 된다는 의미입니다. 약속이행을 위한 앞으로의 각오, 포부를 듣고 싶습니다.

안전한 생산 공정, 안전한 물류 보관은 곧 고객에게 안전한 제품으로 이어진다고 생각합니다. 내실을 다짐으로써 궁극적으로 안전한 제품을 만들겠다는 국민과의 약속이 가능하겠지요. 저는 물론 임직원들이 안전하게 생산하고 연구에 매진할 수 있는 환경을 우선적으로 생각하며 소신을 지켜나가겠습니다.


생활화학제품 안전약속 이행협의체는 시민사회, 기업, 정부가 함께 합니다. 협의체에  바라는 점이나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부탁합니다. 

저희는 태풍 한 번에도 언제 쓰러질지 모를 작은 기업입니다.  하나의 제품을 완성하기까지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어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끄럽지 않은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어떠한 수고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것이 지금으로써 저희가 할 수 있는 최선이며 모멘텀입니다. 이 모멘텀 뒤에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셔서 감사드리며, 국민과의 약속을 지켜나갈수 있도록 협의체가 중소기업을 위한 현실적인 지원 및 시스템 개선에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길 바랍니다.